스타벅스 일회용컵 반납하면 포인트 준다(2005. 5. 1부터 시행)

스타벅스가 환경부와 청주시와 협력하여 일회용컵 회수 및 보상제를 청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합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5월부터 청주시 내 스타벅스 전 매장(총 28곳)**에서 시행되며, 일회용컵 재활용을 촉진하고 자원 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되었습니다.

✅ 제도 개요 및 운영 방식

시범 운영되는 이 제도는 스타벅스에서 제공한 페트(PET) 재질의 일회용컵을 세척 후 매장에 반납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반납 대상은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음료에 사용된 투명한 플라스틱 컵으로, 종이컵이나 타 브랜드의 컵은 제외됩니다.

반납 조건은 간단합니다. 세척된 컵 5개를 한 번에 반납하면, 스타벅스 리워드 포인트 시스템 내에서 ‘에코별’ 1개가 적립됩니다. 이 ‘에코별’은 12개를 모으면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원하는 음료 1잔으로 교환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집니다.

🏪 운영 매장 및 지역

이번 시범 운영은 청주시 전체 스타벅스 매장(28개소)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대표적인 매장으로는 협약 체결이 진행된 청주분평DT점이 있으며, 도심 및 교외 주요 지점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제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목적과 기대 효과

이 제도의 핵심 목적은 ▲일회용컵 재활용률 증가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 감소 ▲시민의 자발적 자원 순환 참여 유도입니다. 특히, 컵에 부착된 바코드 및 스마트 회수기를 통해 컵의 유통 경로 추적 및 정확한 수거량 측정이 가능해, 추후 제도 확대 시 실효성 있는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이 제도를 통해 단순 보상 제공을 넘어서, 고객의 ‘친환경 행동’ 자체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컵을 세척해야 하고 일정 수량을 모아야 하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자발적인 실천이 요구되는 구조입니다.

⚠️ 유의 사항

1. 멤버십 조건: 현재 보상 혜택은 스타벅스 ‘골드 레벨’ 회원에게만 제공됩니다. 골드 레벨은 일반적으로 30잔의 음료 구매를 통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일반 회원은 컵을 반납할 수는 있으나 에코별 적립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컵 세척 필수: 반납하는 일회용컵은 반드시 깨끗하게 세척되어야 하며, 오염된 컵은 거부될 수 있습니다.
3. 수량 제한: 한 번에 최대 5개까지만 반납 가능하며, 이를 초과하는 수량은 적립 대상이 아닙니다.
4. 에코별은 별도 적립: 기존의 음료 구매로 쌓이는 별과는 다른 ‘에코별’로 적립되며, 사용 방식은 유사합니다.

📌 향후 전망

스타벅스와 환경부는 이번 청주 시범사업의 효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만약 고객들의 반응과 참여도가 높다면, 서울 등 대도시로의 확산도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리유저블컵 도입, 다회용컵 보증금제와 같은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어,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통합적인 접근이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스타벅스의 일회용컵 반납 포인트 제도는 단순히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형성과 자원 순환 사회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청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제도의 성공 여부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