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들에게 “집은 사는 거야? 사는 곳이야?”라는 농담이 참 씁쓸하게 들립니다.
출근하랴, 공부하랴, 미래도 불안한데…
한 달 월세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운 게 지금 우리 현실이쥬.
그래서일까요, 정치권에서도 하나둘 청년 주거 공약을 내놓기 시작했어요.
과연, 이 공약들이 우리 삶을 바꿔줄 수 있을까요?
원가주택? 첫집? 이름은 달라도 결국 “집 한 칸”
많은 후보들이 말합니다.
“청년을 위해 공공주택을 수십만 호 공급하겠다.”
역세권에, 원가로, 청년에게 우선 분양.
듣기엔 참 좋지만,
“과연 그 집에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
이건 우리가 꼭 물어봐야 할 질문입니다.
2. 청약, 가점 말고 기회가 있었으면
결혼도 아직, 아이도 아직인데
청약 점수는 늘 뒷자리.
그래서 공약 중엔 청년 특별공급 확대,
또는 가점 말고 추첨제 강화 얘기도 있어요.
적어도 청년에게도 공정한 출발선을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3. 월세는 줄이고, 마음은 좀 놓게 해줘요
요즘 한 달 월세만 50만 원 넘게 나가죠.
그래서 어떤 후보는
“청년 월세 지원 확대하겠다”,
**“월세 바우처 지급하겠다”**고도 해요.
그 한 푼이, 누군가에겐 새벽 알바 하나 줄일 수 있는 여유일 수 있잖아요.
4. 꼭 새집 아니어도 괜찮아
헐값에 방치된 공공임대 리모델링해서
청년 쉐어하우스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있어요.
지방에선 청년들 유입 위해
‘귀촌형 청년주택’ 아이디어도 나왔고요.
중요한 건 ‘내가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쫓겨나는 공간이 되지 않는 것,
그거 하나만큼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끝으로,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치는 공약을 내고,
우리는 그 공약 속에서
내 삶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청년이 집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세상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그 해답은 결국,
정책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실행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내일도.
우리에게도 안심하고 살아갈 “한 칸”이 생기길.
그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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