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31일부터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시작한 **‘이자 캐시백 지원 제도’**가 조용히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도 소상공인으로서 최근 이 제도를 직접 경험하면서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고, 이 이야기를 블로그에 공유해보려 합니다.
코로나 이후 여러 경제 악재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이자 부담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부 대출을 받았고, 금리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대출이 여러 개로 분산돼 있어 매달 이자만 수십만 원씩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KB국민은행에서 ‘전환보증 대환대출’ 대상자에게 이자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가 생겼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기존 보증부 대출을 전환보증을 통해 대환하면, 1년간 낸 이자의 2%포인트만큼 현금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저는 즉시 조건을 확인해봤고, 다행히 대상에 포함되어 은행을 방문했습니다. 대출 전환 과정은 비교적 간단했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되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전환 후 약 한 달이 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자, 제가 신청한 건 정상적으로 접수되어 2025년 연말 이전에 캐시백이 지급될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지원금 총액은 100억 원이며, 선착순 형식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접수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지만,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 창구에서는 이 제도를 잘 모르는 직원도 있었지만, **KB 고객센터(1588-9999)**에 전화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정리하자면, 이 제도는 단순한 이자 지원이 아닌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는 장치입니다. 자금이 어려운 시기, 이런 정책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여러분도 보증부 대출이 있다면, 조건을 확인해보고 이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지역신보나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환보증을 통해 KB국민은행에서 대환을 진행하신 분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제도입니다.
작은 정책이지만, 실제 체감은 꽤 큽니다. 단 한 번의 전화와 방문으로 연 수십만 원의 이자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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