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자라고 있는 초당옥수수 밭을 돌아보며 ~초당옥수수를 심은 지 어느덧 20일이 되었다.지난 4월 19일에 모종을 심고부터 하루 하루 자라나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쑥쑥 자라고 있었습니다.오늘은 5월 9일, 밤새 내린 봄비 덕분인지 옥수수밭은 한층 더 생기가 돌고, 푸른 잎들은 힘차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다.이른 아침, 병원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시던 어머님과 함께 잠시 밭에 들렀습니다.고요한 밭을 둘러보며 작물들의 건강한 자람을 확인하는 그 순간, 어머님의 얼굴에도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특히 올해 옥수수밭이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데는 동생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크다.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하루 두 번, 출근 전 이른 아침과 퇴근 후 저녁마다 빠짐없이 밭을 한 바퀴 둘러보며 작물의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