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해장국 맛집 - 종가 돼지국밥

스타롱 2025. 5. 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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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장 2일 차, 부산역 근처 24시간 해장국 맛집 - 종가 돼지국밥
부산 출장의 둘째 날, 전날의 피로를 풀기 위해 아침 해장국을 찾았습니다.
숙소는 부산역 근처의 '르이데아호텔'로, 1박에 6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넓고 깨끗한 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출장 중에는 이런 편안한 숙소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종가 돼지국밥 전경

아침 해장을 위해 찾은 곳은 부산역 근처의 '종갓집 돼지국밥'. 이곳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1201-5에 위치해 있으며,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전날의 숙취를 말끔히 씻어줄 수 있는 얼큰한 해장국이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주변에 아침부터 해장국을 파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아 조금 헤맸지만, 어렵게 찾은 이곳은 저를 포함한 동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얼큰이 해장국'을 주문했고, 함께 간 동료들은 돼지 따로국밥을 선택했습니다.
부산에서의 국밥은 그 자체로 별미인데, 이 집의 국밥은 특히나 시원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메뉴판
메뉴판

얼큰이 해장국은 이름 그대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해장국과는 달리 국물에 다데기와 새우젓이 더해져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한 입 떠먹는 순간, 숙취가 순식간에 날아가는 기분이 들 정도로 개운했습니다.
다진 양념의 매콤함과 새우젓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국물의 맛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얼큰이 해장국

동료들이 주문한 돼지 따로국밥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드럽게 삶아진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고, 깔끔한 국물 맛이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었습니다.
따로국밥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었고, 부산에서의 전통적인 아침 식사로 제격이었습니다.
특히 이 집의 반찬은 셀프서비스로 제공되며, 김치와 깍두기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아삭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국밥의 맛을 더욱 돋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이 딱 맞아 국밥과 잘 어울리며, 셀프라 원하는 만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한,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점도 큰 장점이고 홀도 넓고 깨끗합니다.
서빙도 친절하고 손님이 많아도 음식이 신속하게 제공되는 점이 출장자들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부산에서는 '돼지국밥은 꼭 먹고 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밥 문화가 깊은데, 이곳에서 그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내전경

이번 출장에서 만난 종가집 해장국은 앞으로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떠오를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고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영수증

부산에서의 아침,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면 종갓집 해장국은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종가집명함

주변 관광지로는 부산역, 차이나타운, 168 계단, 초량이야기길,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BIFF광장 등이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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