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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꼬살아유~! 어느 산악인의 넋두리

스타롱 2025. 4. 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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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은 늘 묵묵히 기다려준다.
그러나… 마누라는 5분만 늦어도 버럭 한다.

행복하세요

2. 산은 올라갈수록 내게 경치를 선물한다.
그러나… 마누라는 올라갈수록 내 인내심을 시험한다.

3. 산은 아플 때 쉬라고 한다.
그러나… 마누라는 아플 때 집안일 더 시킨다.

4. 산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라 격려한다.
그러나… 마누라는 넘어지면 잔소리부터 한다.

5. 산은 아무리 많이 가도 질리지 않는다.
그러나… 마누라는 하루 세 번 보면 숨고 싶다.

6. 산은 맑은 물을 준다.
그러나… 마누라는 맑은 잔소리를 퍼붓는다.

7. 산은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그러나… 마누라는 갈 때마다 같은 말만 한다.

8. 산은 조용히 내 마음을 달래준다.
그러나… 마누라는 시끄럽게 내 귀를 달군다.

9. 산은 내 몸을 단련시킨다.
그러나… 마누라는 내 정신을 단련시킨다.

10. 산은 외로움을 달래준다.
그러나… 마누라는 외로울 틈을 안 준다.

11. 산은 거칠어도 품이 넓다.
그러나… 마누라는 거칠고 품도 좁다.

12. 산은 항상 내 편이다.
그러나… 마누라는 자주 장모님 편이다.

13. 산은 오를수록 가슴이 탁 트인다.
그러나… 마누라는 오를수록 잔소리가 폭주한다.

14. 산은 내 실패를 비웃지 않는다.
그러나… 마누라는 실패를 밥상 위에 올려놓는다.

15. 산은 내가 변해도 그대로다.
그러나… 마누라는 내가 변하면 바로 눈치챈다.

마지막 한 마디
그래도... 그래도... 내가 산이 아니라 마누라 하고 사는 이유는...

스타롱의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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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서 잔소리하는 거니까... (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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