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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점심 맛집, 나무국수 .... 푸짐하고 빠른 한 끼 식사!

스타롱 2025. 5. 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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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점심 맛집, 나무국수 — 푸짐하고 다양한 빠른 한 끼 식사!

오늘은 제가 점심을 사는 날이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식당을 고르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친구들이 만족할 만한 곳이어야 했기에 고민 끝에 제가 추천한 곳은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나무국수’입니다. 예전부터 다양한 메뉴와 푸짐한 양, 깔끔한 분위기로 입소문을 들었던 곳이기도 하고,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번 기회에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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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현관

◆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얼굴들!
식당에 도착하니 우연히 옆 테이블에 아는 후배들이 있더라고요. 그중 한 명은 꽤 선임인 팀장인데, 저희가 온 걸 반가워하며 프라이까지 챙겨주는 훈훈한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계란프라이를 자율적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팀장님 덕분에 저희는 직접 만들 필요도 없이 편하게 서비스로 받았답니다. 작은 배려가 기분 좋은 식사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계란후라이

◆ 메뉴가 다양해서 고르기 즐거운 곳
나무국수는 메뉴 구성이 정말 다양합니다. 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지만, 국수 외에도 여러 가지 식사를 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어요. 대표 메뉴로는 메밀국수, 열무국수, 짬뽕, 김치돈가스, 비빔밥 등이 있었고, 그 외에도 계절별 특선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짬뽕을, 친구들은 열무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자동결제 시스템을 통해 주문하니 대기 시간도 거의 없이 바로 조리되어 음식이 나왔고, 속도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자동결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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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 음식 맛은? 만족도 굿!
먼저 제가 먹은 짬뽕은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해물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간 짬뽕이었는데, 고기의 풍미가 국물에 잘 어우러져 있었고, 무엇보다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해서 해장용으로도 최고일 것 같았습니다. 다만 국물 양이 꽤 많아서 다 마시기엔 부담이 있었지만, 덕분에 푸짐한 느낌이 배가되더군요.

친구들이 먹은 열무국수는 얼음이 듬뿍 들어 있어 아주 시원하고 담백했다는 평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비주얼이 여름철 입맛을 확 살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열무의 아삭한 식감과 쫄깃한 면발이 잘 어우러져 친구들도 아주 만족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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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과 열무국수

◆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분위기
나무국수의 또 다른 장점은 실내 분위기입니다.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고, 벽면에는 아름다운 액자들과 그림들이 걸려 있어 마치 작은 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라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고, 무엇보다 주방이 오픈형으로 되어 있는데 매우 말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응대가 무난해서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최근엔 자동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곳이 많은데, 나무국수는 이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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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

◆ 식사 후엔 성안길 산책도 추천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앞에 위치한 본정통거리중앙공원, 그리고 충북도청 인근 거리를 산책하듯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도심 속에 위치한 맛집이라 주변 볼거리와 접근성 면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달콤한 후식 티타임 — 근처 차집으로 이동!
맛있는 국수로 든든히 배를 채운 뒤 우리는 자연스럽게 후식 티타임을 위해 인근 차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곳에서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를 각각 주문해 여유를 즐겼는데요, 무엇보다 스페인 다녀온 친구의 여행 에피소드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겪은 좌충우돌 이야기와 문화 차이, 맛집 탐방 팁 등을 들으며 끝없는 수다를 떨었죠. 따끈한 커피 한 잔과 친구의 생생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오후 시간까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 총평
청주 성안길의 ‘나무국수’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 빠른 조리, 깔끔한 실내, 그리고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러운 음식으로 점심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오늘처럼 친구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을 때, 나무국수는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후식으로 즐긴 차집 커피와 스페인 여행담까지 더해져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되었어요.

청주에서 점심 메뉴로 고민 중이시라면, 성안길 나무국수와 그 뒤 이어지는 여유로운 커피 한 잔까지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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