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2% vs 충북 1.95%… 흥덕구 2.83%로 가장 많이 올라"
올해 충북의 땅값(개별공시지가)이 작년에 비해 조금 올랐습니다.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충북 전체 평균 상승률은 1.95%로, 전국 평균 상승률 2.72%보다 0.77% 낮은 수준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유지방침이 영향을 준 결과다.
쉽게 말해, 집값과 땅값 전반의 급등 없이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 지역별로 살펴보면?
그래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청주시 흥덕구(2.83%)로,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고,
이어 청원구(2.49%), 진천군(2.13%), 음성군(1.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보은군(0.72%)과 괴산군(1.04%) 등 일부 지역은 오름폭이 매우 적었습니다.
이는 지역별 개발 여건과 부동산 수요 차이가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 최고가와 최저가도 눈에 띄어
충북 최고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상가 부지 → ㎡당 1,038만 원
충북 최저가: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임야 → ㎡당 195원
도시 상권과 외곽 임야의 격차는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 개별공시지가 이런 곳에 쓰입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등 약 60여 종의 행정 및 민간 업무에 폭넓게 적용됩니다.
따라서 본인 소유 토지의 공시지가를 잘 확인해 두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 열람 및 이의신청 방법
열람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각 시·군·구 민원실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의가 있는 경우 같은 기간 내에
팩스, 우편, 방문, 정부 24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개별공시지가는 1월 1일 정기분과 7.1 수신분 2번에 걸쳐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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